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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G2 시대, 새로운 패권인가 힘의 균형인가
생각한줌
2011. 4. 12. 09:47
평화나눔아카데미 1강. 흔들리는 '패권질서' 오늘의 세계를 묻다
문정인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강의 시간이었다.
중국의 경제적 성장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중국에 대한 연구, 중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을 꺾고 세계 2위의 대국으로 떠오르며 중미 회담등이 열리는 가운데
중국이 앞으로 경제/정치/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강의였다.
과연 G2시대..
중국은 새로운 패권국이 될 것인가? 아니면 동등한 균형체로써 성장할 것인가?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강의를 시작하기 전 먼저 국제 관계이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다.
다음은 국제 질서를 바라보는 경해에 대한 세가지 관점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성장은
새로운 헤게모니로 이해를 해야할 것인가?
미국과 더불아 바이게모니로 이해해야 할 것인가?
현재 미국과 중국의 질서를 바라보는데는 또 다시 두가지 견해로 나뉜다.
하지만...
중국은 실질적으로 패권국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세계2위의 경제대국,
세계1위 수출국,
외화 보유고 1위...
중국의 경제성장을 상징하는 화려한 수식어들의 이면엔
가난한 중국인이 있다.
많은 인구덕에 단순 수치를 비교하면 화려할지 몰라도 국민소득이 3000달러에 불과한것이 중국의 현실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상당히 제약되어 있어서 미국만큼 경제적 패권을 장악하기는 힘들 것이란게 의견이었다.
3. 문화적 관점
미국의 헐리우드/빌보드 차트 등의 세계 문화 장악력은 단연 으뜸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현재 중국의 성장은 무섭지만 이는 단순 동양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이니
문화적 관점 역시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중국은 패권국의 야망을 꿈꾸는가?
왕도와 패도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주례의 '덕'을 중시하였던 역사적 기반에 의거하면
중국은 기본적으로 평화를 유지하면서 발전을 해왔다고 하셨다.
그러기에 젊은 층에서 대국굴기로 가자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도층은 화평정책을 추구할 것이라는게 교수님의 견해였다.
그리고 그에 관련없이 현재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은 안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중국은 양극화 환경훼손든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언론에서 중국의 성장을 너무 과대평과 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라고 하셨다.
미국은 다시 예전과 같은 패권을 지킬 것인가?
미국의 쇠락은 갑자기 올 수 있다고 이야기했던 어느 미래학자의 말을 예로 들며
미국이 현재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는 힘들거라고 하였다.
경제적으로도 예전과 달리 힘겨운 상태이며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동맹국을 예전처럼 지켜줄 힘이 부족하며
나아가 반미감정을 가진 국가들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예전같은 패권국가로 되기는 힘들거란것이 교수님의 견해셨다.
특히 강의 말미에 해주셨던 이야기가 오래도록 내 머리를 맴돌았다.
한 국가의 안위는
강약에 있는게 아니라
시비에 있는 것이며
한 국가의 존망은
병력의 과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의 허실에 있다.
이외에도 리비아 문제 / 남북 문제 / 세계 평화에 대한 많은 질의 응답이 오갔던 강의였다.
문정인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강의 시간이었다.
중국의 경제적 성장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중국에 대한 연구, 중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을 꺾고 세계 2위의 대국으로 떠오르며 중미 회담등이 열리는 가운데
중국이 앞으로 경제/정치/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강의였다.
과연 G2시대..
중국은 새로운 패권국이 될 것인가? 아니면 동등한 균형체로써 성장할 것인가?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강의를 시작하기 전 먼저 국제 관계이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다.
다음은 국제 질서를 바라보는 경해에 대한 세가지 관점이다.
1. 아나키(무정부질서) - 중앙정부가 없는 상태로 각각 국가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하게 되는 형태이다 2. 헤게모니 - 아나키를 극복한 패권질서로 한국가 행위자에 모든 힘이 모인 형태이다 3. 바이게모니 - 양두체제라고도 불리며 두개 국가가 힘의 균형을 맞춘 상태를 말한다. 우리가 G2라고 이야기하고 미국과 중국이 동등한 균형국이 될 것이라는 관점이 바로 이것이다. etc. 두개 이상이 될 경우 강대국 협의체 ( consult of power)의 형태로 로 다자주의 질서를 통한 다자적협력을 추구하는 형태라 할 수 있다. 이는 지역 공동체로 경제를 기반으로한 EU나 안보를 공동체 OSCE같은 형태가 대표적이다. |
그렇다면, 중국의 성장은
새로운 헤게모니로 이해를 해야할 것인가?
미국과 더불아 바이게모니로 이해해야 할 것인가?
현재 미국과 중국의 질서를 바라보는데는 또 다시 두가지 견해로 나뉜다.
1. 세력 균형 이론 - 중국을 견제하여 새로운 균형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론으로 중국의 급격한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을 선두로한 다양한 연합국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견해이다. 2. 세력 전이 이론 - 전쟁은 세력이 비슷할 때, 한 쪽이 불합리한 처우를 받을때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이를테면 중국의 성장에 대한 지나친 견제로 국제적 위상과 평가에 대한 중국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때 전쟁이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
하지만...
중국은 실질적으로 패권국이 될 수 있을 것인가?
1. 군사력 관점
패권국이 되기위해 가장 준비가 되어야 할 것은 군사력일 것이다.
무기와 동맹국이 바로 그 군사력의 핵심일 것인데
아직 중국의 무기는 미국에 비하면 개발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항공모함/탄도미사일 등등의 개발이 진행중이며
무기력으로는 중국과 국방력 자체가 비교불과하다고 말해도 무방하다.
또 동맹국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중국의 동맹국은 현재 파키스탄 하나이며 북한은 준동맹국에 불과하다는 것이 교수님의 의견이다.
2. 경제적 관점
세계2위의 경제대국,
세계1위 수출국,
외화 보유고 1위...
중국의 경제성장을 상징하는 화려한 수식어들의 이면엔
가난한 중국인이 있다.
많은 인구덕에 단순 수치를 비교하면 화려할지 몰라도 국민소득이 3000달러에 불과한것이 중국의 현실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상당히 제약되어 있어서 미국만큼 경제적 패권을 장악하기는 힘들 것이란게 의견이었다.
3. 문화적 관점
미국의 헐리우드/빌보드 차트 등의 세계 문화 장악력은 단연 으뜸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현재 중국의 성장은 무섭지만 이는 단순 동양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이니
문화적 관점 역시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중국은 패권국의 야망을 꿈꾸는가?
왕도와 패도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주례의 '덕'을 중시하였던 역사적 기반에 의거하면
중국은 기본적으로 평화를 유지하면서 발전을 해왔다고 하셨다.
그러기에 젊은 층에서 대국굴기로 가자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도층은 화평정책을 추구할 것이라는게 교수님의 견해였다.
그리고 그에 관련없이 현재 부자 중국, 가난한 중국인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은 안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중국은 양극화 환경훼손든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언론에서 중국의 성장을 너무 과대평과 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라고 하셨다.
미국은 다시 예전과 같은 패권을 지킬 것인가?
미국의 쇠락은 갑자기 올 수 있다고 이야기했던 어느 미래학자의 말을 예로 들며
미국이 현재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는 힘들거라고 하였다.
경제적으로도 예전과 달리 힘겨운 상태이며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동맹국을 예전처럼 지켜줄 힘이 부족하며
나아가 반미감정을 가진 국가들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보면
예전같은 패권국가로 되기는 힘들거란것이 교수님의 견해셨다.
특히 강의 말미에 해주셨던 이야기가 오래도록 내 머리를 맴돌았다.
한 국가의 안위는
강약에 있는게 아니라
시비에 있는 것이며
한 국가의 존망은
병력의 과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의 허실에 있다.
이외에도 리비아 문제 / 남북 문제 / 세계 평화에 대한 많은 질의 응답이 오갔던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