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on National Park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Thanks to Thanks Giving day! - 4. 야생버라이어티 캠핑 모닥불, 밤, 많은 이야기들. Zion 구경을 하고 서둘러 내려왔다. 높은 절벽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어둠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고 적막감과 고요함도 함께 가지고 나타났다. Zion National Park 내에는 공동화장실과 슈퍼 등등이 있다. 이 슈퍼에서 장작을 일정단위로 모아서 팔고 있다. 대략 두~세개를 사면 모닥불을 피우고 지내기 좋은 듯 하다. (다른 캠핑장에 비해서 갯수가 적다는 의견이 있어 세개를 구매했다) 이외에도 간략한 생필품과 음식들을 팔고 있었다. 우리는 비교적 캠핑장소와 마트가 아주 멀지 않았기에 장작을 각자 1개씩 들고 가기로 했다. 장작을 세우고 그틈에는 신문지들을 넣어서 공기다 통하도록 하고 서서히 붙는 불~ 그리고 어둠도 때를 기다렸다는듯이 몰려왔다. 쥐포를 구워먹을수 있도.. 더보기 [미국] Thanks to Thanks Giving day! - 3. 자이언에 닿다. 자이언의 수많은 트레일 중에서 비교적 쉬운 코스중의 하나인 리버사이드워크(Riverside walk)를 목표로 잡았다. 시간이 많지 않아 다른 여러코스를 못간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이 다음으로 미뤄두었다. 리버사이드워크는 계곡의 가장 안쪽에 있어서 공원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종점에서 내려 버진(VIGIN)강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걸었다. 트레일의 이름이 '강변길'이 된 이유일 것이다. 사실 강이라기 보단 작은 시내같은 느낌이었지만 양쪽의 거대한 수직의 붉은 절벽을 배경으로 거느린 덕에 실제보다 존재감이 돋보였다. 비가 내리면 거친 급류를 만들기도 하는 모양이었다. 곳곳에 홍수지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트레일의 끝부터는 또다른 트레일이 시작되었는데 강을 따라.. 더보기 [미국] Thanks to Thanks Giving day! - 2. 캠핑을 위한 몇 가지 준비 지난 밤 늦은 수다와 와인한잔, 그리고 긴비행에 지쳤는지 아침에 식욕이 생기진 않았지만 주섬주섬 베이글과 간단한 식사를 함께했다. 그리고 캠핑을 떠나는 최대의 난코스에 돌입!! 캠핑의 최대 난코스는~ 바로 짐싸기... 텐트를 넣고 아이스박스를 넣고 식탁을 넣고 침낭을 넣고 넣고..... 어라?? 아니야 그럼 이번엔 아이스박스를 넣고 가방을 넣고 침낭을 넣고 넣고.... 테트리스를 하는 기분으로 요리조리 넣기를 반복 반복... 몇번의 실패를 하고 짐을 다시 다 넣었다가 다시 다 뺐다가를 반복을 두세차례 하고나서야 ~ 드디어 완료.. 마치 아주아주 높은 레벨의 테트리스를 하는 기분이었다. 드디어 출발! 얼마나 긴시간 차를 타고 적막감이 감도는 도로를 달렸는지 모르겠다. 15번 도로에 다시 차를 올려 북쪽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