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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강의] 기후변화시대, 그러나 재앙은 공평하지 않다 - 3. 핵발전 그리고... 평화나눔아카데미 5강. 기후변화시대, 그러나 재앙은 공평하지 않다 나눔문화의 평화 나눔 아카데미 5강은 윤손진(서울대 환경대학원 부교수)님의 강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지금 위험한 거래를 하고 있다. 당장의 편안한 삶과 미래의 위험을 맞바꾸는 거래다. 이렇게 얻은 편안함은 영원할 수 없다. 설령 우리가 아니더라도 후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세계 10대 원전대국’ 반열에 올라있는 코리아. 좁은 땅에 원전을 빽빽하게 세우는 것이 과연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일까? 우리에게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은 없는 것일까? 현재 핵발전이 엄청난 신기술처럼 조명되고 있다. 현재 최종에너지의 비율은 23%.. 한국은 끊임없는 교육의 효과인지 일본 대지진이 난 이후에도 원전 지지.. 더보기
[강의] 기후변화시대, 그러나 재앙은 공평하지 않다 - 2.기후정의와 기후불의 평화나눔아카데미 5강. 기후변화시대, 그러나 재앙은 공평하지 않다 나눔문화의 평화 나눔 아카데미 5강은 윤손진(서울대 환경대학원 부교수)님의 강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지금 위험한 거래를 하고 있다. 당장의 편안한 삶과 미래의 위험을 맞바꾸는 거래다. 이렇게 얻은 편안함은 영원할 수 없다. 설령 우리가 아니더라도 후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세계 10대 원전대국’ 반열에 올라있는 코리아. 좁은 땅에 원전을 빽빽하게 세우는 것이 과연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일까? 우리에게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은 없는 것일까? 1970년 4월22일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당시 하버드 대학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1969년 1월28일.. 더보기
[강의] 기후변화시대, 그러나 재앙은 공평하지 않다 - 1.기후변화 어떻게 진행되는가? 평화나눔아카데미 5강. 기후변화시대, 그러나 재앙은 공평하지 않다 나눔문화의 평화 나눔 아카데미 5강은 윤손진(서울대 환경대학원 부교수)님의 강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지금 위험한 거래를 하고 있다. 당장의 편안한 삶과 미래의 위험을 맞바꾸는 거래다. 이렇게 얻은 편안함은 영원할 수 없다. 설령 우리가 아니더라도 후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나도 모르는 사이 ‘세계 10대 원전대국’ 반열에 올라있는 코리아. 좁은 땅에 원전을 빽빽하게 세우는 것이 과연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일까? 우리에게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은 없는 것일까? 1970년 4월22일 미국의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당시 하버드 대학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했다. 1969년 1월28일.. 더보기
[영화] 못본척?안본척?아닌척? - 옴니버스식 인권영화 '시선너머' 보통 인권영화라고 하면 조금 어렵고 지루하고 난해할수 있단 편견을 깨버린 영화~ 옴니버스 식이여서 다양한 각도에서 나를 그리고 우리를 돌아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운이 좋게 위드 블로그 시사회에서 당첨이 되어서 찾았던 서울 아트센터 거기서 만난 5인 5색의 인권영화이야기를 담아본다. 이빨 두 개 (감독 강이관) 중학생 준영은 학교에서 우연히 영옥이라는 아이가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맞아 이빨 두 개가 부러지지만 오히려 그녀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친구들은 탈북자 영옥과 연애한다며 준영을 놀리고 준영은 둘이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영옥을 대놓고 무시하는데… 니마 (감독 부지영) 모텔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몽골 여자 니마는 처음으로 한국인 정은과 파트너가 되어 기쁘지만 정은은 그저 니마가 귀찮다. 그러나 정은은 니.. 더보기
[생각] 서바이벌 예능이 남긴 것들 (슈스케/나가수/위탄등을 바라보며..) 예능은 교훈적이어야 한다 예능은 웃음도 웃음이지만 따뜻해야한다. 적어도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이제 옛말.. 양심냉장고/책을 읽읍시다/스펀지/호기심천국... 착한 예능의 시대는 간 듯하다.. 예능이 교훈적이어야 할 필요도 예능이 억이 웃음을 자아내야할 필요도 없음을 자각한 것일까. 어느순간부터 지독히 쓴 현실을 담아내고 있다. 지독히 차가운 현실을 가감없이 볼수 있는 지독히 냉혹한 프로. 서바이벌. 그야말로 서바이벌의 전성시대다. 도전 슈퍼모델 / 아메리칸 아이돌 등으로 시작된 열풍은 우리나라에도 케이블에 이어 지상파까지 파고들었다. 우리는 이제 마치 콜로세움에서 인간과 사자와 싸우는 것 열광하는 관중들마냥 냉혹한 서바이벌에 열광한다. 특히 유례없는 슈퍼스타k의 흥행은 공중파 방송의 서바이벌 .. 더보기
[강의] G2 시대, 새로운 패권인가 힘의 균형인가 평화나눔아카데미 1강. 흔들리는 '패권질서' 오늘의 세계를 묻다 문정인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강의 시간이었다. 중국의 경제적 성장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중국에 대한 연구, 중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을 꺾고 세계 2위의 대국으로 떠오르며 중미 회담등이 열리는 가운데 중국이 앞으로 경제/정치/문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강의였다. 과연 G2시대.. 중국은 새로운 패권국이 될 것인가? 아니면 동등한 균형체로써 성장할 것인가?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강의를 시작하기 전 먼저 국제 관계이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다. 다음은 국제 질서를 바라보는 경해에 대한 세가지 관점이다. 1. 아나키(무정부질서) - 중앙정부가 없는 상태로 각각 국가 이익을 추.. 더보기
[전시] 31살 짧은 그의 삶을 마주하다 - 키스해링전 "예술이 그들에게 문을 열 때 그들도 예술에 마음의 문을 연다."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은 단순하지만 따뜻한 그림. 그의 이름을 잘 알지 못했었지만 그림은 낯이 익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한가한 일요일 오후 그를 만나러 올림픽 공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사람과 세상을 하나로 묶어준다.그림은 마법처럼 존재한다” 전시회를 찾은 날, 날이 유난히도 맑고 하늘색도 너무 이뻤습니다. 정말이지 파아란 하늘에 노란, 빨간 그의 작품들은 유난히도 밝고 경쾌해보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였지만 사람들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전시가 진행된지 제법 시간이 흘러서 였던것 같았습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 모처럼 찾은 미술관에서 처음 만난 팝아티스트 키스해링. 솔직히 말하면 그의 이름은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