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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록들/America

[미국] Thanks to Thanks Giving day! - 8. Las Vegas O!! Las Vegas



라스 베가스의 밤거리는 그야말로 별천지다.
어떤 느낌이냐면..
제5원소에 나온 미래세계느낌?? 같은?? ㅋ

사방이 화려한 네온사인이고 자극적인 간판들이
카지노로 들어오라고유혹한다.
어른들의 거대한 오락실..같은 기분?

특히 오면 한번은 돈을 쓰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지독한 상술 덕에
싼 숙소와 다양한 공연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
라스베가스는 늘 북적거린다.

그중에도 벨라지오 호텔의 오 쇼는 유명하다고 해서
특별히 예약을 하고 나름 좋은 자리에 거금을 들여서 앉았다.



공연전 사람들이 들어서고 있다.
특별한 연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2층 사이드 등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위 사진의 동그란 나중에 누가 공연을 펼칠거라 짐작을 했지만
천장이 어딘가 기이한 느낌이 났다.
공연전 삐에로 두명이 재미있는 사전 행사를 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공연..
공연동안은 영상을 찍을 수 없도록 되어있어
나는 가방안에 넣어둘 수밖에 없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형이상학적인 표현들..
그리고 물과땅의 경계가 없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서커스였다.

그리고 공연과 공연사이 사전에 나왔던 삐에로들의 공연에
잔잔한 미소가 흘러나오는 공연이었다.

공연은 두번 볼게 아니니 가급적 좋은 자리에 앉는걸 권하고 싶고
또 여행으로 지친날 저녁 보기보단 하루정도 여독을 풀고 보길 권하고 싶다 ~







그리고 찾아간 벨라지오 분수
정해진 시간마다 벨라지오 호텔앞에서 멋진 분수쇼는
많은 드라마에서 라스베가스로케를 할경우 나오고 있어서 유명하다

공연곡은 시즌에 따라 적절하게 맞춰서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OST부터 유명한 클래식이나 유명 영화 OST가 나온다.
특히 마지막에 하늘 끝에 닿을듯이 치솟는 분수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날 저녁은 벨라지오 호텔 내에 있는 누들 음식점을 갔었다.
나는 처음이 었는데 ...
두번째 찾으시는 부모님의 말씀으로는 맛이 예전 같지 않다 하시며
조금 실망하는 모습이셨다.

라스베가스.. 오 라스베가스!!
오쇼와 누들..
화려한 네온사인과 그 안에서 시원하게 치솟는 분수...

라스베가스는 화려하다는 수식어를 온 몸으로 내뿜는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