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날이야
어쩌면 되는 게 하나 없고
미뤄둔 일은 많고
당장 오늘 입을 옷도 별로
시간은 흘러만 가고
매일 똑같은 다짐을 하고
한살, 한살 나이를 먹네
알다가도 모르겠는 게 마음이고
오늘 하루 역시 무겁게 저물면
언제였지 내가 갈 수 있던 길들이
이렇게 줄어든 게
여긴 돌아보고 돌아봐도 나뿐이고
따가운 후회들만 머릴 맴돌고
누군가 내게 말 해줬으면 좋겠어
넌 괜찮아
시간은 흘러만 가고
매일 똑같은 다짐을 하고
한살, 한살 나이를 먹네
알다가도 모르겠는 게 마음이고
오늘 하루 역시 무겁게 저물면
언제였지 내가 선택할 카드가
이렇게 줄어든 게
여긴 돌아보고 돌아봐도 나뿐이고
따가운 후회들만 머릴 맴돌고
누군가 내게 말 해줬으면 좋겠어
넌 괜찮아, 괜찮아
참 이상한 날이야
어쩌면 되는 게 하나 없고
미뤄둔 일은 많고
당장 오늘 입을 옷도 별로
비오는 오늘.. 축쳐진 내 기분과 참 잘 맞닿은 노래....
지금...난... 괜찮은 걸까....?
그나저나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입을 옷이 왜 없는지 .......
백화점 쇼윈도 옷들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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