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충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G-Love! 마음이 깊은곳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글러브 감독 강우석 (2011 / 한국) 출연 정재영,유선 상세보기 최악이라 생각했던 순간 일생일대의 드라마가 시작된다. 폭행시비로 이슈가 되었던 프로투수 김상남(정재영). 이전에도 그런 사건에 휘말려서 네티즌이 비난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그가 할수 있는건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농아학교에서 야구코치 봉사를 할 수 있는 것 뿐. 하는 수 없이 향한 충주 성심학교. 정말 딱 10명, 한 명이라도 다치면 안되고 야구를 하기위한 최소인원 딱 10명.. 열 명의 아이들이 해맑게 김상남 선수를 반기지만 실력도 형편없고 말도 되지 않는데.. 마음이 닫힌 김상남 선수와 귀가 닫힌 10명의 청각장애인 선수들의 기막힌 소통이 시작됩니다. 뻔한 드라마처럼 김상남선수에 대한 반감이 극적으로 바뀌어 다시 선수가 된다든가, 아.. 더보기 [영화] 영웅은 탄생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법. 메가마인드 메가마인드 감독 톰 맥그래스 (2010 / 미국) 출연 김수로,윌 페렐 상세보기 똑같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두 외계인. 그러나 한 아이는 부유한 집에, 어느 한 아이는 감옥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두아이의 인생은 비슷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완전히 대조적인 아이로 자라나게 되지요. 메가마인드와 메트로맨 두 아이의 운명이 완전히 아니 완벽히 달라지게 됩니다. 메가마인드 메가마인드는 무얼 하든 문제아로 자리매김하며, 사랑받고자 노력해도 갖은 무시를 당합니다. 잘하는 것은 조롱거리가 되며 못하는 것은 비난거리가 되는 그에게 선택이란 악역이 되는것 밖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관심을 받는 법을 배우다보니 그것 외엔 할 수 있는게 없는 아이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완전히 문제아가 되버리고 만 .. 더보기 [전시] 한 장의 역사 - 퓰리쳐사진전 회사 연차를 쓰고 하루를 쉬기로 한날. 집에 있기는 아쉬워서 걸음을 했던 예술의 전당. 비가 적당히 내려서 기분도 하늘도 분위기도 차분했던 점심이었습니다. 당신을 웃거나 울거나 가슴아프게 한다면 제대로 된 사진이다 -애디 애덤스 내가 처음 기억하는 퓰리쳐 사진상은 1958년 수상작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미니홈피에 담겼던 사진이었는데 글귀와 함께 사진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함이 오래도록 여운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를 구경하느라 한곳으로 시선이 몰린 군중들 틈에서 소년과 경찰이 함께 나누는 정다운 눈짓.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는 경찰관의 정중한 태도와 애정과 믿음이 듬뿍 담긴 눈으로 경찰관을 올려다보는 소년의 모습은 그때까지 지에 게재되었던 그 어떤 사진보다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해진다. 알렌 웨버라.. 더보기 [전시] 31살 짧은 그의 삶을 마주하다 - 키스해링전 "예술이 그들에게 문을 열 때 그들도 예술에 마음의 문을 연다." 어딘지 모르게 낯이 익은 단순하지만 따뜻한 그림. 그의 이름을 잘 알지 못했었지만 그림은 낯이 익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한가한 일요일 오후 그를 만나러 올림픽 공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림은 사람과 세상을 하나로 묶어준다.그림은 마법처럼 존재한다” 전시회를 찾은 날, 날이 유난히도 맑고 하늘색도 너무 이뻤습니다. 정말이지 파아란 하늘에 노란, 빨간 그의 작품들은 유난히도 밝고 경쾌해보였습니다. 일요일 오후였지만 사람들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마 전시가 진행된지 제법 시간이 흘러서 였던것 같았습니다. 한가한 일요일 오후에 모처럼 찾은 미술관에서 처음 만난 팝아티스트 키스해링. 솔직히 말하면 그의 이름은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 더보기 [영화] 햇빛을 꿈꾸었던 이끼 - 이끼 이끼 감독 강우석 (2010 / 한국) 출연 정재영,박해일,유준상,유선,허준호 상세보기 공포영화일까봐 겁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스릴있고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원작을 보지 않아 선입견이 없었던 덕일까요..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영화 내용의 스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끼 [명사]선태식물 지의류에 속하는 은화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대체로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고목이나 바위, 습지에서 자란다. ≒녹전1(綠錢), 매태(苔). #1.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 유목형(허준호)는 실패했습니다. 그들이 의기투합하여 꿈꾸었던 율도국은 천용덕(정재영)만의 제왕적 왕국으로 타락해버렸습니다. 천용덕의 왕국에서 유목형은 단지 허울뿐인 명분에 지나지 않았고 마을에서 철저하게 배제되.. 더보기 [책] 잊어버렸던..잃어버린..이름 - 엄마를 부탁해 엄마를부탁해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신경숙 (창비, 2008년) 상세보기 세상의 대부분의 일들은 생각을 깊이 해보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뜻밖이라고 말하는 일들도 곰곰 생각해보면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뜻밖의 일과 자주 마주치는 것은 그 일의 앞뒤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뿐. - 엄마를 부탁해 중에서- 엄마 가까운 존재지만 현실에서 너무 쉽게 잊혀지는 이름. 삶에 치여, 혹은 학업에 치여, 이런저런 나의 꿈만 눈앞에 보며 달리다가 그저 가끔 책장속 사진앨범 뒤적거려야 마주하는 사진들처럼.. 의도하지 않아도 어느새 내 삶의 영역에서 현재보단 추억에 가깝게 되어버리는 이름...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어머니에게 바치는 반성문 같다. 술술 읽혀지는 부드러운 .. 더보기 이전 1 ··· 4 5 6 7 다음